눈 흰자에 작은 갈색 반점이 보여 깜짝 놀란 경험, 혹시 있으셨나요? 눈에 생긴 작은 변화라고 해서 가볍게 넘길 수만은 없습니다. 오늘은 결막모반이 무엇인지, 결막모반 제거는 필요한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남아이오케이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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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모반 원인
결막모반은 말 그대로 눈 흰자 부분(결막)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생기는 반점입니다. 피부에 점이 생기듯, 눈의 겉면에도 갈색 또는 회색 빛을 띠는 점이 생기는 현상으로, 대부분 한쪽 눈에만 나타나며 모양은 평평하거나 살짝 돌출된 형태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색소 침착은 선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 자외선 노출,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 또는 외상이나 노화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양성 병변이지만, 색이나 크기의 변화가 나타나거나 염증, 이물감이 생긴다면 의료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결막모반 제거
결막모반은 대부분 건강에 직접적인 해를 주지 않으며, 미용적인 불편이 크지 않다면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양이 바뀌거나 크기가 커질 수 있고, 일부는 각막 쪽으로 퍼지면서 시야를 가리거나 자극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변화가 느껴진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제거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 점 주변에 이물감이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 자주 충혈되거나 염증이 반복되는 경우
- 갈색 반점이 커지거나 색이 점점 진해지는 경우
- 각막 방향으로 퍼지면서 시야를 방해하는 경우
또한 간혹 모양이나 색의 변화가 악성 변화를 암시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미용 목적이 아니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은 꼭 필요합니다.
▷ 결막모반 제거 방법
결막모반은 상태에 따라 레이저 시술 또는 수술적 절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간단한 레이저로 제거가 가능하며, 통증도 거의 없고 회복도 빠른 편입니다.
레이저 시술은 점안 마취 후 진행되며, 시술 시간은 10분 내외로 짧고, 시술 직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다만, 모반이 깊거나 여러 층에 걸쳐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절제와 조직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외선 차단 등 눈 보호에 신경 써야 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눈 흰자에 생기는 갈색 점 결막모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눈은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중요한 감각 기관입니다. 흰자에 생긴 작은 반점이 대수롭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변화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막모반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눈처럼 예민하고 중요한 부위는 스스로 진단하거나 방치하기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눈 건강은 곧 삶의 질입니다. 혹시 눈에 낯선 갈색 반점이 생겼다면, 오늘 이 글이 작은 관심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강남아이오케이안과는 25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백내장, 라식, 라섹 수술 전문가이자 서울아산병원 외래교수 및 임상자문의 오영삼 원장이 모든 수술을 집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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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에 따라 시술 후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수술 전과 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