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을 자주 넣어도 일시적으로만 좋아지고 다시 눈이 뻑뻑해지시나요?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도 안구건조증이 좋아지지 않고 시야가 뿌옇다면 눈기름샘청소, 즉 마이봄샘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눈기름샘청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눈기름샘청소 필요한 이유
눈꺼풀 안쪽에는 마이봄샘이라는 미세한 기름샘이 수십 개 존재합니다. 이 기름샘은 눈물막의 가장 바깥층(지질층)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며, 눈물의 증발을 막고 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핵심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 마이봄샘이 막히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눈물이 쉽게 증발해 인공눈물로도 해결되지 않는 안구건조
- 눅진한 눈곱, 특히 아침에 심함
- 시야가 흐릿하거나 안개 낀 듯한 시각적 불편감
- 안검염이나 만성 결막염의 반복
단순 건조증으로 오해하고 인공눈물만 사용하다가는 증상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마이봄샘 기능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근본 원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기름샘청소 방법
눈기름샘청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온찜질 (Warm Compress)
기능: 기름을 녹여 마이봄샘 배출 유도
방법: 40~45도 정도의 따뜻한 찜질팩을 눈 위에 올려 10~15분간 유지
빈도: 하루 1~2회, 특히 취침 전 권장 주의: 전자레인지용 찜질팩은 과열 주의. 직접적인 열 자극은 피해야 합니다.
2. 눈꺼풀 마사지 (Lid Massage)
- 기능: 기름 분비 유도 및 샘 내 노폐물 배출
- 방법: 온찜질 후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부드럽게 눌러줌 / 상안검은 위에서 아래로, 하안검은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밀어주듯 마사지
- 주의: 과도한 압박은 안구 자극 가능, 항상 손 위생을 철저히!
3. 전문 치료: IPL(Intense Pulsed Light)
- 기능: 광에너지를 통해 마이봄샘 염증 감소 및 기능 회복
- 장점: 짧은 시술 시간, 재발 방지 효과, 실손보험 적용 가능(일부)
- 추천 대상: 자가 관리에도 호전되지 않는 중등도 이상의 마이봄샘 기능장애(MGD)
마치며
지금까지 눈기름샘청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눈 건강은 단순히 시력 문제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눈물의 균형, 기름샘의 기능, 눈꺼풀 위생까지 전체적인 관리가 병행될 때 진정한 안구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눈이 자주 뻑뻑하거나 흐릿하게 느껴진다면, 지금이 바로 ‘눈기름샘청소’를 시작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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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에 따라 시술 후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수술 전과 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